아직 풀타임 근무경험이 없는 신입사원을 뽑을 때도 회사들은 어느 정도의 관련 경험을 갖춘 후보자들을 선호합니다.

학교 전공이나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고용주들은 학교 수업을 통해 습득한 지식 자체보다는 그것을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 학교가 아닌 회사라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인턴쉽 경험은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경력이 됩니다.

프로페셔널한 근무환경에서 일하기 위한 기본적인 소양과 자세, 회사의 일원으로서 다른 팀원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의사소통능력, 배운 지식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응용력 등, 인턴쉽 경력을 통해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는 많고 많습니다.

• 미국 현지에서의 인턴쉽 경험은 미국의 문화, 특히 미국의 직장문화를 이해하고 거기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를 줍니다. 한국에서의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도 이문화권에서의 실무경력은 단순한 공부만 하고 돌아가는 것에 비해 훨씬 강력한 경쟁력이 됩니다.

• 인턴쉽 경험을 통해 학교가 아닌, 직장에서의 의사소통방식과 언어사용에 익숙해 진다면 면접관과의 보다 여유로운 자세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 인턴쉽을 통해 경험한 구체적인 프로젝트, 본인이 내놓은 새로운 솔루션, 아이디어 등은 본인의 장단점, 문제해결능력 등 면접에서 자주 묻게 되는 질문에 보다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공하며, 따라서 본인의 스킬과 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