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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첨부 '1'

김보라2.JPG            

 

7 4일 미국 땅을 밟은 지 한달 하고도 5일이 지났다.       

일주일간 현지 영어교육과 꿈만 같던 자유시간을 뒤로하고 11일부터 인턴활동 시작, 나는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매칭된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 그 속에서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멀게만 느껴지던 뉴욕에 온 것이니만큼, 해볼 수 있었던 경험도 많았고, 바뀐 생각도 한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이곳에 온 이유이자 목적이 '', 바로 인턴활동이기 때문에 인턴을 하면서 있었던 일과 느낀 생각들을 먼저 적어보겠다.      

 

내가 지망한 회사는  패션회사였다.여성복을 디자인& 제작하여 샘플실에서 샘플을 만들어 공장에 주문하고, 각 공장으로부터 받은 샘플들을 리테일러들에게 판매하는 WHOLESALE SHOP, 즉 의류 도매회사였다.나의 주 전공은 산업경제학과 이지만, 의류학과에서 DOUBLE MAJOR을 하고 있고,앞으로도 패션계통 일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나의 전공과 적성, 장래를 모두 충족시키기에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회사여서, 이곳에 매칭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나의 몸을 바쳐 일 할 각오가 되어있었다.

 

면접을 볼 때는, 영어인터뷰를 한다는 PLUS CAREER의 사전예고와는 달리,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이고 사장님과 매니저님 모두 한국인이기 때문에, 편한 분위기에서 한국어로 짧게 몇 가지 질문 받은 게 전부였다. 회사는 사장님 내외 두 분이서 총 지휘를 하시고, 그 아래 매니저님은 사장님의 친동생으로 구성된 가족적인 회사이고 FRONT HALL에서 SALES와 전화, 이메일, SYSTEM을 담당하는 외국인 직원3, 창고에서 일하는 외국인직원 3명으로 구성되어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와 같은 인턴하는 학생들이 4명이었다.

 

인턴들이 주로 하는 일은(나 포함), 주문 들어온 옷들을 회사 SYSTEM PROGRAM을 이용하여 ORDER CHECK를 하고, E-MAIL을 보내거나 컴퓨터로 하는 업무가 다소 많았다.

그리고 의류계통 회사인 걸 실감하게 하는 TASK로는, 이리저리 난무하는 SAMPLE들을분배하여 정리하고,각기 SAMPLE들에 부여된 STYLE NO.를 정리하거나 그 각각의 NEW SAMPLE들의 STYLE NO. ISSUE하는 일들을 했다. 그리고 ISSUE한 옷들의 사진을 찍어 또 따로 정리하고, ORIGINAL SAMPLE이기에 LABEL 작업이 안 된 것들의 LABEL SEWING을 도맡아 했다. (솔직히 처음엔 이 LABEL SEWING을 제일 많이 한 것 같다. 잘 모르는 인턴직이기 때문에, ENTRY LEVEL POSITION이 많다.) 

 

그리고 이번 인턴활동에서, 남들은 체험할 수 없을- 나만 할 수 있었던 활동이 있었는데 무엇이냐 하면 8월 첫째 주가 맨해튼 FASHION FAME SHOW기간이어서 3일 동안 패션의 DISTRICT라 할 수 있는 이 곳에서, FAME SHOW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압권인 것은 쇼 기간이 일--  였기 때문에, 난 토요일부터 주말을 반납하고 일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많이 힘들었다. 그 곳에선, SHOW에 나갈 옷들을 세팅하고 SALES에 일조하며, 리테일러들의 ORDER를 받는 업무였고, 손님들이 방문해서 일단 한번 옷을 고르고 나면, HANGER가 매우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시시각각 옷들을 다시 세팅하고 또 세팅하는 일들을 반복했다. 인턴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나라 COEX 리빙페어 와 같이, 열 몇평 남짓한 BOOTH에서 우리가게 옷 광고와 세일도 함께 했다.

 

이곳에서의 일은 대체적으로 위와 같았다. 앞에서 말했지만 복잡한 업무는 제외하고, 간단한 컴퓨터시스템 업무, sample과 관련된 일이라 보면 되겠다.무급인턴쉽 이었지만 점심값도 주셨다.그 밖에, 회사일은 힘들었지만 미국의 생활은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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