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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5 03:59

5months & 2days in NY

조회 수 881

 

2008년 3월 16일, 6년여간의 은행생활을 정리하고 JFK행 비행기에 올랐다.


많은 고민끝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비행기에 오르긴 했지만 미국에서의 삶은 아무것도 결정된것이 없었다. 무엇을 할지 어떻게 살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하루 14시간의 고된 노동속에 육체는 물론 정신마저 피폐해져가는 삶의 도피처로 뉴욕을 택한것이다. 불확실한 삶에 대한 불안한 마음은 뒤로하고 오랜만의 달콤한 휴식을 꿈꾸고 있었는데, 그것도 잠시…

 

다음날 아침(3월 17일),
시차적응이 안되 졸린눈을 비비며 wife손에 끌려 KAPLI에서 CPA상담을 했다. -wife는 작년 여름에 NY에 와있었음-

 

그러고 또 다음날,
evaluation검토결과 학점이 충분하다는 전화를 받고 또다시 wife손에 끌려와 등록을 해버렸다. 곧바로 시작된 남샘의 BL명강의를 필두로 김샘의 주옥같은 GOV강의까지 거의 모든 강의를 수강했다. 모든일에 열정적이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시는 남광우선생님과 매사에 완벽함을 추구하시는 소녀같은 김수진선생님의 도움으로 생각지도 않았던 CPA의 길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명강의보다도 두분을 알게됐다는 것이 더 큰 기쁨이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학원에서뿐 아니라 사석에서의 두분 모습은 더 멋져부러~  강의를 들으며 또 다른 소중한 분들도 많이 알게되었다. 처음엔 서먹서먹, 서로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어려운 공부하며 서로 이해해주고, 챙겨주고, 격려해주고, 아껴주는 분들이 있어 학원을 향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다. 고향, 직업, 성별, 나이 모든것이 다르지만 친구가 되어, 동반자가 되어 함께 공부하며, 함께 얘기하며, 함께 밥먹으며, 함께 술마시며, 함께 노래하며, 함께 운동하며, 함께 여행하며 이 모든것이 또 다른 삶이 되어버렸다.


아무것도 없던 나에게 모든것이 되어준 KAPLI와 이분들께 어찌 고마워하지 않을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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