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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뉴욕 하계 인턴 모집'  학교 공지를 보고 나의 마지막 대학 생활에 귀중한 경험이 되어 줄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해외에서 일을 한다는 것, 게다가 세계적인 도시 뉴욕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커리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공지를 보고 많은 중앙대 학생들이 지원을 했고 그 중에 나를 포함한 40명만이 이번 인턴쉽 항해의 영광의 티켓을 얻었다. 

 

뉴욕에 도착해서, 일주일은 플러스 커리어에서 매칭해 준 회사에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언론지상사의 마케팅부서로 배정을 받아서 이 곳에서 일을하였다. 이력서에 마케팅 동아리 활동 경력이 있다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편집국에 들어가고 싶어서 면접 때 국어국문과 복수 전공을 했다고 말했지만 아쉽게도 편집부에 인턴 인원이 모두 충원되어 들어가지 못했다.

 

인턴 생활 초반에는 업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모르는 것이 많았기 때문에 복사, 엑셀, 우편봉투 테이프로 봉하기 등의 잡무를 하였다. 몇 시간 내내 상자에 가득 담긴 봉투들에 테이프를 붙이면서 기대와는 다른 인턴 생활에 실망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런 잡무를 하던 시기에도 회사에서 얻어 가는 소중한 것이 있었다. 바로 점심 식사 후 회의실에서 국장님과 대화를 하는 30. 장님께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매일 시간을 내셔서 우리한테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셨다. 지금 사업국에서 진행 중인 한인 노인들을 위한 엑스포 개최, 쎄시봉 콘서트 기획 등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고, 기자로서의 인생, 좋은 기사, 좋은 글에 대한 생각들을 들려주셨다. 기자를 선망하면서도 부정적인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국장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런 편견들이 많이 허물어졌다.

 

3주차가 지나면서 잡무 이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되었다. 사업국에서 주최한 시니어 엑스포의 스태프로 현장에서 뛰었고, 리셉션 자리에서 전화를 받으면서 신문사의 전반적인 운용 시스템을 익혔다. 처음 해 보는 일이라 미숙한 점이 많았는데 회사 직원들의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 속에서 차츰 일 처리도 능숙해졌고, 즐기면서 일을 하게 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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