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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중앙대학교 하계 뉴욕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 이승건 입니다.

영문과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프로그램 전까지 외국에 한번 나가본 적이 없는 저로써는 영어 실력 차이를 떠나 어학연수나 교환학생을 거친 학생들에게 이유 모를 자격지심을 느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은 저의 약점을 없애고 외국어 학습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이었습니다


또 한, 우연하게도, 이번 학기 때, 영어 인터뷰와 자기소개서 작성 수업을 들었는데 배운 직후 바로 실전으로 복습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일하게 된 곳은 마케팅 회사입니다. 평소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지만, 전형적인 아메리카 회사로 네이티브와 직접 의사소통하며 그들의 생활 문화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하게 된 영어 면접에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준비해온 대로 차근차근 질문에 대답하였습니다. 면접 담당자 분이 너무 빨리 말을 하여 못 알아들으면 어쩌나 걱정도 하였지만 다행히, 우리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게 천천히 말씀을 해 주셔서 부담감은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면접을 본 당일 저녁, 합격 통지서를 받았고 다음날부터 들뜬 마음으로 아메리카 회사에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메리카 회사에서 일까지 하게 되니 더할 나위 없이 기뻤습니다. 처음 제가 맡은 일은 지난 한국 인턴들이 마무리 하지 못한 문서를 정리하는 일이었습니다. 회사의 분위기를 파악하며,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가 이루어질지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다소 지루하게 엑셀과 워드 파일을 찾아 정리해야 했지만, 일주일의 수습기간을 끝마치고 나서는 정식으로 회사의 일원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하여 최대한 빨리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고자 하였습니다.


짧고도 긴 일주일의 수습기간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온 시점에서, 새로운 한국 기업들과의 마케팅 컨설팅을 시작하려는 단계였기 때문에 초반 작업부터 팀의 일원으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는 다른 미국 현지 회사와는 다르게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SBC)과 한국무역투자진흥공단(KOTRA)과 함께 일하는 최중요 협력 업체였고, 저는 여기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해 주는 중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일단, 상호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 기초 문서 번역작업은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할 경우에는 저의 팀들이 영어로 알아들을 수 있도록 번역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문법에 많은 신경을 써야 했고,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는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언어적 표현 차이를 최대한 한국 문화에 맞게끔 바꾸어야 했기 때문에 간단한 작업이었지만, 두 번 또는 세 번의 탈고 과정을 거치며 저로 인해 팀이 방해를 받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며 올바른 번역을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지난 학기 동안 번역수업과 영문 레포트를 많이 써본 경험이 지금 이 자리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상 번역과 영작과는 다르게 비즈니스 스타일에 맞춘 번역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비즈니스 사전을 별도로 구입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저의 노력 덕분인지, 이번에 SBC와 함께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수요 조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 50여개의 한국 기업들과의 접촉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과연내가 이 넓은 땅에서 탈없이 인턴십을 끝마치고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는 더 넓은 아메리카를 보고 느끼고 돌아가고자 합니다. 제가 이런 마음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기 까지는 모교의 지원과 밝은 회사의 분위기가 함께 어우러져서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최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소정의 성과를 얻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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